“朴대통령,성완종 블랙홀 탈피?” 지지율 1% 포인트 상승한 35%

입력 2015-04-24 10:29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블랙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형국이다.

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률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정률도 3%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하며 2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8%, 새정치민주연합이 29%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9%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3월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의 신당창당 선언 이후 처음으로 10%포인트 이하로 좁혀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