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130개사 참여하는 글로벌 취업상담회 개최

입력 2015-04-24 10:07
해외 유력기업 130여 개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인재를 채용한다.

코트라는 청년 인재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다음달 21~2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 글로벌 취업상담회(Seoul Career Vision 2015)’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취업상담회에는 일본, 중동, 중국 등의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인재 채용을 위한 상담 실시한다. 특히 일본 채용시즌에 맞춰 96개 일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기업은 일본 최대 종합가전회사 파나소닉, 일본 대학생 취업선호 2위인 마루베니상사, 싱가포르항공 자회사 스쿠트항공, 영국계 컨설팅사 알파사이츠 홍콩지사 등 104개사이고 나머지는 5월 첫 주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일본 기업은 오는 26일, 기타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참가 기업 및 모집 분야 확인, 참가 신청, 기타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http://kotrajobfair.or.kr)에서 가능하다.

윤희로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실장은 “코트라는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한 한국인 인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상장기업 등 우수한 일본 기업이 많이 오는 만큼 일본 취업을 꿈꾸는 국내 인재들이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