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외국인 운항승무원들은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파리·하와이·뉴욕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부 단둘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응답자의 32%가 꼽은 파리가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파리는 예술과 문화, 맛있는 음식,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는 하와이였다.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응답자의 36%가 선택했다.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는 뉴욕이었다. 유엔본부, 타임스 스퀘어, 월스트리트 등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자녀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대한항공 외국인 조종사 “최고 가족 여행지는 파리 하와이 뉴욕”
입력 2015-04-2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