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정부, 5월 이후 쌀 총 7만7천t 추가수매

입력 2015-04-24 08:38 수정 2015-04-24 08:44

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 수요를 초과하는 쌀 총 7만7천t을 5월 이후 정부 예산으로 추가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은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쌀 수급 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별도 조치가 없으면 쌀값 급락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가 수매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민단체 등은 그동안 6만t의 추가 수매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당정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셈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