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마져 부상…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5회 교체

입력 2015-04-23 20:57
사진= 넥센 홈페이지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29)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병호는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초 수비 때 서동욱에게 1루수 자리를 내주고 교체됐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박병호는 앞서 2회말 좌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김민성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에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고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정도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