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배수펌프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쯤 동두천시 보산동 제2배수펌프장의 배수구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상하의에 운동화를 착용한 시신의 얼굴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된 상태였다.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동두천=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배수 펌프장서 신원미상 남성 시신이?… 동두천 시민들 발칵
입력 2015-04-23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