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앰베스더부산,객실 "확 바꿨다"

입력 2015-04-23 16:58

해운대해수욕장 내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회장 강용)은 15~16층의 이그제큐티브(상용고객 전용) 객실을 새롭게 단장해 23일 선보였다.

‘모던클래식’으로 단장한 63개 객실은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로 독특한 천장의 문양과 침대 헤드의 클래식한 디테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객실 이용자들은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함께 전용 라운지에서의 무료 조식 및 음료와 스낵 무료 이용, 체육관과 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입장,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사무기기 사용, 객실 내에 설치된 에스프레소 머신과 무료 와이파이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객실과 함께 새롭게 단장하게 된 15층의 전용 라운지는 더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동선을 바꾸고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게 ‘바’ 형태의 테이블을 추가했다. 또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소규모 회의실도 편리한 구조로 개선했다.

전창현 총지배인은 “앞으로 전체 327개 객실과 연회장 등의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해운대 최고의 특급호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부산문화재단과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문화예술단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지역 재즈 음악 활성화를 위해 동의대 이기녕(실용음악과)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실력파 크로스오버 밴드 ‘토다’의 지원에 나섰다.

강용 회장은 “지역의 건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