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이나무라 아미(稻村亞美·19). 도요타의 신차 홍보 모델이다. CF에선 도쿄 도심 한 복판에서 오피스걸 정장을 입은 채 완벽에 가까운 타격폼을 선보인다. 그는 그라비아 모델로도 이미 유명하다. 코단샤 주최 2014년 미스 아이돌에서 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도쿄 출생으로 173㎝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스윙이 인상적이다. 기마스윙이라 알려진 이 스윙폼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카모토와 비슷하다는 극찬을 듣는다. 그는 동전을 넣고 하는 타격훈련장에서 타격을 즐긴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등 총 9년 동안 야구를 해왔다고 한다. 포지션은 투수와 1루수. 구속은 시속 100㎞를 상회한다. 그라비아 아이돌 경력은 4년.
네티즌 반응도 폭발적이다. “돌아와도 자리 없어 by 선동렬” “다리 각도 좁혀야 by 선동렬” “홍수아, 클라라 공 한번 쳐보자” “저건 한번씩 보여주는 쇼맨십 자세가 아니다. 경이롭다” 등 호평 일색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