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이호 감독 선임

입력 2015-04-23 14:58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이호(42) 우리카드 수석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도로공사는 “오랜 지도 경험을 갖추면서도 젊고 참신한 지도자를 찾았다”며 “이호 감독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23일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호 감독은 현역시절 뛰어난 수비로 ‘월드 리베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1995년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캐피탈 전신)에 입단해 2007년까지 현역으로 뛰었으며 이후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현대캐피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2년 현대캐피탈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기도했다. 2013년부터 우리카드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김태현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