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관리공단 ‘공유·개방’ 우수… 경기관광공사 미흡

입력 2015-04-23 14:23 수정 2015-04-23 15:33
행정자치부는 전국 시도 지방공기업 4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정부3.0 실적을 평가한 결과 서울시설관리공단 등 11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박근혜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인 정부3.0을 잘 실천한 반면 SH공사와 경기관광공사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군·구 공기업 92곳 가운데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 등 23곳이 우수기관에 뽑혔다 .

반면 서울시 SH공사 등 11개 시·도 공기업과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등 23개 시·군·구 공기업은 정부3.0 추진 실적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행자부는 정보공개, 공공데이터 개방, 협업, 맞춤서비스 발굴 등을 척도로 지방공기업의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행자부는 실적이 미흡한 지방공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