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assive MIMO 기술(다중입출력) 세계 최초 실외 시연 성공

입력 2015-04-23 10:51
KT는 송수신 안테나 수를 증가시켜 기지국 용량을 늘리는 5G 핵심기술 ‘Massive MIMO(다중입출력)’의 실외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웨이와 공동으로 시연에 성공한 Massive MIMO는 기존 2~4개 안테나만 이용하는 LTE와 달리 100개 이상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해 수십개의 데이터 채널을 동시 전송한다. 체감속도 및 커버리지 내 수용 인원을 늘리는 장점이 있다.

이번 외부환경 시연은 중국과의 5G 글로벌 표준화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현지 LTE 기지국에서 진행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