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이번 주말 중국과 일본 방문

입력 2015-04-23 09:27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우즈를 후원하는 나이키 골프는 23일(한국시간) “우즈가 이번 주말 두 나라의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중국과 일본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24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에는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이날 “우즈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골프 코스를 설계하기로 했다”며 “이는 우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골프 코스 설계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닷컴은 “우즈가 이 코스의 재설계를 맡으면서 1650만 달러(약 178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