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홈런 판정을 놓고 심판과 언쟁을 벌이다 퇴장됐다.
김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회초 김상수가 친 공이 홈런으로 인정받자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이에 심판진은 합의판정 끝에 홈런임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항의를 이어갔다. 이에 전일수 부심이 퇴장 명령을 내렸다. KBO리그 규정 제28조 11항에 따르면 합의판정이 실시되면 선수단 및 양 구단 관계자는 더 이상 심판팀장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심판은 퇴장을 명할 수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NC 김경문 합의판정 항의하다 퇴장
입력 2015-04-22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