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와 합병

입력 2015-04-22 19:40
대림코퍼레이션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대림I&S와의 사업통합을 위한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이후 이해욱 부회장의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율이 32.1%에서 52.3%로 올라가면서 ‘3세 경영’ 수순을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두 회사는 경영상 시너지 창출, 재무구조 개선, 신규사업 가속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병은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I&S가 각각 1대 4.19의 비율로 이뤄지며 대림코퍼레이션의 합병 신주를 대림I&S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 방식이다.

두 회사는 5월 26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오는 7월 1일 합병절차를 최종 마무리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