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는 22일 “창립 35주년 장애인 주일을 맞아 지난 19일 교회에서 이웃 사랑 나눔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잔치에는 성도들이 기증한 의류 신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2000만원을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자, 노숙자,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한다. 행사에는 부모가 없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관악합주단 ‘푸른 초장’과 할렐루야복지재단 소속 장애인 타악합주단이 공연했다.
김승욱 목사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은 예수님의 친구이며,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이야 말로 기독교인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할렐루야교회는 매년 장애인 사역에 2억원, 장학금 1억원, 외국인 노동자와 독거노인 등을 위해 2억4000만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할렐루야교회 이웃나눔 잔치
입력 2015-04-22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