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대세,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

입력 2015-04-22 15:13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인민 루니’ 정대세(31)가 7라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대 1 대승을 이끈 정대세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대세는 이날 경기에 대해 “내 인생의 베스트 경기”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정대세와 에두(전북)가, 미드필더로는 레오나르도(전북), 염기훈(수원), 문창진(포항), 이상호(수원)가 선정됐다. 수비수 자리에는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임종은(전남), 박선용(포항)이, 골키퍼로는 김병지(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꼽혔고, 이 경기의 승자 수원은 위클리 베스트 팀이 됐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알미르(부천)가 5라운드 MVP로 뽑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