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6·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이청용은 지난 1월 아시안컵 대회 오만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강한 태클로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볼턴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청용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사우스 런던’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주 처음 훈련을 완전 소화했다”며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부상은 걱정하지 않으며 아무런 통증도 느끼고 있지 않다”면서 “팀의 마지막 4∼5게임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21일과 24일에 열리는 찰턴 20세이하 팀과의 경기에 출전,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이청용 복귀 임박 “통증 없다…팀 4~5경기 뛰겠다”
입력 2015-04-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