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분기 주택거래량 ‘부쩍’… 역대 최고 6만8145건

입력 2015-04-21 10:01

경기도의 올해 1∼3월 주택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경기도는 1분기 경기지역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5만8126건보다 1만19건(17%) 많은 6만8145건으로 2006년 집계 이후 최고 거래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도별 1분기 주택거래량은 2011년 5만3660건에서 2012년 3만819건, 2013년 2만8557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3월 거래량의 경우 2만9410건으로 2월 1만9728건과 비교해 9682건(49%) 늘어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매매가격지수(2012년 11월 100 기준)도 41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104.8을 나타냈다.

도 관계자는 “전세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며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매전환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