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탑승교 신기술,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금상 수상

입력 2015-04-21 09:58
한국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에이지이와 공동개발한 탑승교 신기술이 ‘2015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교통항공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탑승교 신기술은 터널의 상하 조절이 가능해 현재 운항 중인 모든 민간 항공기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터널 내부는 냉난방시스템 및 단차제거 기술을 적용하여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는 평가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그동안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연구·개발(R&D)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약자 프로그램과 연계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공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