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예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완구 총리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며 ‘정홍원은 대기만성형!’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게시했다.
정 의원은 정 전 총리에게 “국무총리 대기하는게 만성이 되어버린 총리 대기만성형”, “정홍원 전총리님, 이러다 또 현 총리 하시겠어요”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야 아무나 1억만 줘봐. 이러다 또 총리하게 생겼다’는 문구를 적은 사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무총리실은 21일 “이완구 총리가 4월 20일자로 박 대통령에게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리직에 임명된 이 전 총리는 63일의 재임기간을 남기며 최단 기간 총리로 남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대기만성형 정홍원, 또 현 총리하겠어요?” 정청래, 정 전 총리 후보군 지목?
입력 2015-04-21 08:54 수정 2015-04-2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