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이 총리가 사의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밝혔다.
이번 순방 두번째 방문국 페루에서 박 대통령을 수행 중인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할 말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최승욱 기자
[긴급] 청와대, “이 총리 사의 표명 사실 맞다”
입력 2015-04-21 00:35 수정 2015-04-21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