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7년 병사 급여(상병 기준) 2012년의 2배로 인상

입력 2015-04-20 19:54
국민일보DB

국방부가 2017년 병사들의 월급을 2012년의 2배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국방부가 20일 발표한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상병 기준으로 병사 봉급은 2017년 19만5800원까지 오른다. 이는 2012년 9만7500원의 2배를 약간 상회하는 금액이다. 올새 상병의 봉급은 15만4800원이었으며, 내년에는 17만8000원으로 오른다. 이번 국방중기계획에서 국방부가 병사 봉급 인상에 책정한 예산은 모두 1조3000억원이다. 병사 봉급 수준을 2배로 인상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