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를 떠난 김주하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일간스포츠는 20일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주하가 TV조선이 아니라 채널A에 둥지를 틀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김주하가 당초 TV조선에 직접 방문해 보도국 관계자와 미팅을 갖는 등 TV조선행을 선택하는 데 유력해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채널A행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채널A에서 프로그램만 론칭할지 채널A 소속으로 들어갈지 등 여러가지 대안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간판 앵커였던 김주하는 지난 2월 18년 동안 근무했던 MBC를 퇴사했다. 3월부터 TV조선으로 출근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김주하는 여러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18년 동안 근무한 MBC와도 좋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속상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김주하 갈팡질팡… TV조선 아닌 채널A로? 추측만 가득
입력 2015-04-2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