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비엔(BN)그룹이 15년째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했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20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엔그룹과 계열사인 대선주조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 15년째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장애인단체에 컴퓨터 40대를 기증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선주조 이창규 경남영업사업부장은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비엔그룹은 35년 전 창업해 조선기자재와 철강, IT, 물류, 벤처캐피탈 등 15개 계열사로 성장했으며, 특히 조선기자재 국산화에 앞장서 선박벽체패널 등 4개 품목은 10년 이상 세계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비엔그룹,15년째 장애인 후원금 쾌척
입력 2015-04-20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