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여성 앵커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딱 걸렸다.
20일 ‘KBS 뉴스 12’에서 앵커가 스마트폰을 보는 장면이 그대로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뉴스 영상이 나가는 도중 갑자기 화면이 전환 되면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뉴스를 진행하던 이윤희 앵커가 뉴스 영상이 나가는 줄 알고 스튜디오에서 스마트폰을 잠시 바라봤고 느닷없이 등장한 카메라에 스마트폰을 접고 멘트가 적힌 종이를 집어드는 장면이다.
이윤희 앵커가 무척 놀랄 상황이었지만 표정을 감추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뉴스 스튜디오에 스마트폰을 왜 들고 들어갔지?” “스마트폰 중독?” “징계감인가?”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KBS뉴스 여성 앵커 스마트폰 보다 방송사고… “폰 왜 들고 들어갔을까”
입력 2015-04-20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