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참의장이 20일 주한미군 2사단을 방문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군 장병을 격려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미 2사단 지휘소에서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미 2사단 장병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미 2사단은 북한이 두려워하는 한미동맹의 실체적 존재이자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최의장은 한미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호로 연합사령관들이 자주 쓰는 ‘같이 갑시다’를 영어 표현인 “We go together”를 외치기도 했다.
합참은 최 의장의 미 2사단 방문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최윤희 합참의장 주한미군 2사단 방문…한미동맹 강조
입력 2015-04-20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