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변희재 무소속 후보가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후보의 사퇴에 대해 “혈세 낭비”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 회복과 야권 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변 후보는 변희재 무소속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규 후보는 국민 혈세 공보물 발송비부터 갚아라”면서 “이정희 28억에 이어 이번에도 약 1억원 정도 또 먹튀한다”는 글을 올려 이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가 선거 공보물이 발송된 이후에 후보직에서 사퇴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변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이정희 대선후보가 무려 28억원 국고보조금을 받은 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관악을 재보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정희에 이어 통진당 먹튀 2탄?” 변희재, 이상규 사퇴 맹비난
입력 2015-04-2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