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한 상가 건물 지하에서 경비원이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3층에서 경비원 조모(6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 발견 당시 지하 2층 차량 승강기용 문은 열려 있었고 승강기는 고장 난 채 지하 1층에 멈춰 있었다.
경찰은 조씨가 지하 2층에서 고장 난 승강기를 고치기 위해 승강기 문을 열고 기계 장비를 조작하려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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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