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소속 선수 오승환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유리의 소속사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리는 윤아-이승기, 수영-정경호, 티파니-닉쿤, 태연-백현 커플에 이어 5번째로 소녀시대 공식 열애 멤버군에 합류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났다”면서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는 지난 3월 6일 일본에서 음반 작업을 마친 뒤 멤버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이후 5일간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터라 그 시기가 묘하게 맞물리며 열애설이 일었다. 그리고 이날 이들의 열애설이 기사화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유리, 오승환과 열애 공식 인정…“서로 호감 갖고 알아가는 사이”
입력 2015-04-20 12:26 수정 2015-04-2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