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정인영 아나운서가 비키니를 입고 야구장을 순례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스포츠 대작전’에서 정인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우승하면 비키니를 입고 프로야구가 열리는 5개 야구장에 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대작전’은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연진이 팀을 구성해 매주 기록을 바탕으로 가상 리그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이택근·손시헌·이범호 선수 등으로 구성된 ‘인영 다커스’의 구단주로 현재 1승 2패로 리그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영 아나운서는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키니 야구장 순례’ 공약을 내놨다.
그러다 개그맨 황현희의 ‘현희 코믹스’와의 대결에서 대망의 1승의 거두자 출연자들은 환호와 함성이 쏟아냈다. 정인영 아나운서의 비키니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서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현재 1승2패지만 6명 중에 최종 4위 안에만 들면 네명이 같은 조건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자 가리기 때문에 아직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면서 정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정인영 아나운서 “비키니 입고 야구장 가겠다”… 기대 만발
입력 2015-04-2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