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임직원이 함께 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성심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하누리, LG전자 노동조합, LG전자 라이프스굿 자원봉사단 등 임직원 약 100명과 곽상욱 오산 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재능 기부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팀 세차, 바리스타, 소방/심폐소생, 경찰 등 다양한 직업 체험학습과 과학키트 조립, 식물로 만드는 장식품 ‘토피어리’ 만들기, 3D 입체영상 체험 과학교실 등 취미 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하누리 직원으로 사회에 먼저 진출해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주)하누리는 2013년 설립된 LG전자 자회사로 환경미화, 스팀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올해부터 바리스타 장애인을 고용해 카페 관련 사업도 시작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전자, 장애인의 날 ‘따뜻한 희망 나눔’ 실천
입력 2015-04-20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