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보조금 등 1억원 횡령 사회단체 여직원 구속

입력 2015-04-20 13:43
경북 군위경찰서는 20일 거액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군위지역 한 사회단체 직원 최모(40·여)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201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회단체 운영비로 받은 군위군 보조금과 사회단체 명의의 토지 보상금 가운데 1억1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 사회단체에서 경리업무를 맡으며 빼돌린 돈을 빚을 갚거나 유흥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