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성남~광주 신설도로 23일 완전 개통… 갈마터널 체증 확 뚫린다

입력 2015-04-20 09:39
앞으로 국도 3호선 갈마터널 구간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경기도 성남과 광주를 잇는 국도 3호선 신설도로 14.6km(6차로)를 오는 23일 오후 4시에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성남시 중원구 대원분기점~광주시 초월읍 쌍동교차로 사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갈마터널 구간과 광주시 도심지 구간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기존 국도 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15분(35→2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 구간 기존도로는 4차로로 만성적 교통혼잡 구간이었으나 이번에 6차로가 새로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 지정체 해소와 사고 예방 등 이용객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물로는 교차로 4개소, 터널 3개소, 교량 27개소가 건설됐다.

국토부는 이 구간과 이어지는 광주~이천간 32.7km 구간은 201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