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애스턴빌라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애스턴빌라는 FA컵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과 5월 30일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은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30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상대 문전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애스턴빌라는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35분 델프의 패스를 받은 벤테케가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9분 델프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애스턴빌라 FA컵 결승 진출…아스널과 우승컵 놓고 격돌
입력 2015-04-2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