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7월 5일까지 초코파이 100만개를 나눠주는 ‘초코파이 情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행사가 잦아지는 5월, 가까운 이들에게 초코파이와 함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고 오리온측은 소개했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00만개의 초코파이를 제공하는 ‘情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으로 제품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情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된다. 이후 메시지를 전송하면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초코파이와 교환 가능한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5 회 이상 참여한 고객은 김유정을 활용한 ‘카카오톡 情이모티콘’을 받게 된다. 또 제주도 여행권, 닥터드레 헤드폰 등이 걸린 경품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오리온 강기명 마케팅 2부문장은 “情은 한국의 전 세대가 공유하는 감성이자 초코파이의 상징”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이 젊은 세대에도 情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최근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새로운 포장지에는 초코파이 모델 김유정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넌 나에게 달달함을 줬어’ ‘네 미소에 심쿵’ 등 총 10종의 재치 넘치는 메시지를 담아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센스 있게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했다.
1974년 4월 출시해 올해로 41세가 된 초코파이情은 비스킷과 마시멜로우의 독특한 조합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출시 첫해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1년에는 연간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출시 37년 만에 100배로 성장했다. 초코파이情은 현재 전세계 60여 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오리온 초코파이 情메시지 캠페인
입력 2015-04-2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