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통증 없지만 복귀시점은 몰라”

입력 2015-04-20 08:47 수정 2015-04-20 09:04
국민일보 DB

왼쪽 어깨 통증이 재발한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캐치볼을 할 때 통증을 느끼진 않지만 언제 복귀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9일(현지시간) LA 다저스를 취재하는 트루블루LA닷컴(TrueBlueLA.com)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컨디션으로 볼 때 불펜 투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필드 밖에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을 뿐이다.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코치진들이) 시키는 대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사흘째 캐치볼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캐치볼 거리는 90피트(약 27.4m)를 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다저스 로스터 합류 시기는 여전히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5월 말로 보고 있는 전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