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이 개리와 김종국 앞에서 패기 넘치는 모창으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세남 서바이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들과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의 추억이 담긴 장소인 ‘안양 노래방’에서 미션을 펼쳤다.
강균성은 런닝맨 멤버인 개리를 의식해 리쌍 ‘RUSH’의 정인 성대모사에 나섰다. 그러나 강균성의 성대모사는 ‘할머니’목소리에 가까웠다. 이를 들은 개리는 “그게 무슨 정인 목소리냐”며 “놀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강균성은 급 사과모드에 돌입했다.
이어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하며 명예회복에 도전했지만 ‘아픈 김장훈’이라는 평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선곡했다. 강균성은 하이 톤인 김종국의 노래를 몇 키 더 올려 도전했다.
강균성의 목소리는 ‘모기’를 넘어 ‘각다귀’같은 소리를 냈다.
김종국은 참지 못하고 강균성의 마이크를 빼앗았고, 강균성은 실컷 노래를 다 부르고 또다시 “죄송합니다”라며 사죄해 폭소케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런닝맨’강균성, 정인·김장훈·김종국 성대모사에 “각다귀 보이스” 폭소
입력 2015-04-2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