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울보 아빠 엄태웅이 또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은 누나 엄정화와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엄태웅은 저녁식사와 목욕을 마치고 딸 엄지온을 재웠다.
엄지온은 엄마를 찾았고 엄태웅은 “엄마 내일 올거야”라고 말하며 달랬다.
이를 엄정화에게 이야기 하던 중 또다시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엄정화는 “너 또 왜 그래”라며 눈물을 보이는 남동생을 의아해했고, 엄태웅은 “첫 애니까 그래”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둘째는 둘째니까 또 그렇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은 “우리 엄마는 어땠을까 싶더라. 엄마는 우릴 혼자 키웠는데 우린 아빠가 안 왔잖아”라고 말했고, 결국 엄정화마저 눈물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슈퍼맨’ 울보아빠 엄태웅 눈물에 엄정화까지… “우리 엄만 어땠을까”
입력 2015-04-20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