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전 통진당 의원, 관악을 보선후보 사퇴

입력 2015-04-19 21:05 수정 2015-04-19 21:08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이 전 의원 측은 19일 “이 후보가 사퇴 결심을 굳혔다. 내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사퇴 이유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나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의 분발을 촉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