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실업 핸드볼 코로사와 인천시청이 제12회 동아시아클럽 핸드볼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사는 19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풀리그 다이도스틸(일본)과의 경기에서 31대 26으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거둔 코로사는 다이도스틸, 오자키(일본), 산둥(중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인천시청도 이날 호코쿠은행(일본)을 29대 28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여자부에는 인천시청과 호코쿠은행 외에 오므론(일본), 장쑤(중국) 등 4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2013년 대회부터 3년 연속 남녀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1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코로사·인천시청, 동아시아 클럽핸드볼선수권 우승
입력 2015-04-19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