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최고 실세들,돈잔치 벌였다” 문재인, 성완종 게이트 맹공

입력 2015-04-19 14:1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성완종 게이트’와 관련해 19일 “국민은 빚더미에 허덕이는데 정권 최고 실세들은 돈 잔치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경기 성남 중원 정환석 후보 출정식에서 “이번 사건은 개인 비리가 아니라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 경선·대선 자금으로 돈을 주고받은 정권 차원의 비리”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진정 반성한다면 야당을 끌어들여 물타기 하는 것을 중단하고 이완구 총리 등을 직책에서 물러나게 해 공정한 수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