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프레지던츠컵 골프 성공 기원

입력 2015-04-19 11:25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 “프레지던츠컵 골프 토너먼트! 한국에서 10월 5∼11, 2015! 재미있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한국어로 적었다.

프레지던츠컵 대회조직위원회는 “리퍼트 대사가 지난주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부회장과 대회 조직위원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만나 환담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레지던츠컵이 한국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는 매우 뛰어난 외교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에게 힘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열린다.

그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하기도 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