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8일 계룡시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회는 대전그리스도의교회(담임목사 김덕원·서구 도마동)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송촌장로교회(담임목사 박경배·대덕구 송촌동)가,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서구 만년동)와 가양감리교회(담임목사 전석범·동구 가양동)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영환·유성구 원내동)·늘사랑침례교회(담임목사 정승룡·유성구 지족동)등 14개 교회가 출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대전그리스도의교회 김덕원 목사는 제1회 대회부터 금년 7회 대회까지 모두 출전, 전 경기에 출전해 목회자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김 목사는 “이번 대회에 우승한 것과 성도분들과 함께 1회 대회부터 빠지지 않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라며 “마음을 같이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한 성도분들께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버지와 아들, 3부자가 함께 경기에 출전하여 화재를 모았다.
이광진(가수원장로교회 담임·서구 가수원동)목사는 “아들 샬롬이, 승찬이와 함께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여 감회가 새롭다”며 “하나님께서 아들을 잘 성장시켜 주셔서 성도분들과 함께 축구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폐회식에서 자전거 7대, 쌀 30포를 추첨하여 경품을 나눈 뒤 류명렬(사무총장·대전남부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nagkija@kmib.co.kr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축구대회, 대전그리스도의교회 우승
입력 2015-04-19 09:26 수정 2015-04-19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