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남부 지방 다소 많은 비…내일 낮 서울·경기부터 그쳐

입력 2015-04-19 09:13
기상청 제공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이 비는 지역에 따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낮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경남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20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어서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경남·전남 남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는 20∼60㎜, 그 밖의 지역은 5∼30㎜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