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9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이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은 최근 노사정 대타협기구에서 타협안 마련에 실패한 상황이며, 공무원연금 개혁도 대타협기구 내 실무기구가 21일까지 활동한 뒤, 23일부터 국회 연금 특위 산하 법률안심사소위가 가동될 예정이다.
유승민 원내대표 주재로 새누리당에선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청와대에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등이, 정부에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각각 참석한다.
당정청은 박근혜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의 수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성완종 파문' 속 19일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입력 2015-04-19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