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집 뒤 강가에 상어가!?… 크기가 무려 ‘2.7m’

입력 2015-04-19 05:37

집 뒤뜰에 거대한 ‘황소 상어(Bull shark)’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왔다. 영화가 아닌 현실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Florida, Bonita Springs)에 사는 리차드 프레이(Richard Frey)가 촬영한 ‘황소 상어’ 영상을 소개했다.

미러에 따르면 프레이는 집 뒷마당에 갔다가 우연히 주택과 인접한 강가에서 헤엄치는 상어를 발견했다. 그는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주변에 알리면서 위험을 알렸다. 리차드는 “상어가 사람을 공격할지도 모르지 않냐”며 “우리 손자는 여기 얼씬도 못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소 상어는 따뜻하고 얕은 해안이나 강에 서식하는 상어로,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보다 사람을 더 잘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무려 9피트(약 2.7m)에 달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