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Florida, Bonita Springs)에 사는 리차드 프레이(Richard Frey)가 촬영한 ‘황소 상어’ 영상을 소개했다.
미러에 따르면 프레이는 집 뒷마당에 갔다가 우연히 주택과 인접한 강가에서 헤엄치는 상어를 발견했다. 그는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주변에 알리면서 위험을 알렸다. 리차드는 “상어가 사람을 공격할지도 모르지 않냐”며 “우리 손자는 여기 얼씬도 못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소 상어는 따뜻하고 얕은 해안이나 강에 서식하는 상어로,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보다 사람을 더 잘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무려 9피트(약 2.7m)에 달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