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촌티 가득한 억척스러운 여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정은은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정덕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덕인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자 형사를 그만두고 밥집 아줌마로 변신한 인물이다.
방송에서 김정은은 시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전직 형사 출신답게 과감한 뜀박질과 몸싸움에 능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어 억척스러운 아줌마 모습도 선보였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여자를 울려’ 김정은, 억척스런 연기로 안방 복귀… ‘성공적’
입력 2015-04-19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