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비타 500박스에 현금을 담아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에피소드를 하난 소개했다.
조 교수는 “아이고, 수녀님! 기묘하게도 오늘 비타500 한 박스를 선물받았다. 어이쿠~!! 순간 바로 들고 경찰서로 갈 뻔했다”고 적었다.
조 교수는 또 “엉터리 ‘성완종 리스트’가 돌고 있다. 의도와 목적은 뻔하다”고 전했다. 또 “여건 야건 불법은 수사대상이다. 그러나 저급저열한 여론조작 '물타기'는 고마 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이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고마 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조국, 엉터리 성완종 리스트 지적
입력 2015-04-1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