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강정호 3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15-04-18 12:56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세 경기 연속 결정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3경기 연속 결장한 것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팀이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다섯 경기를 뛰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한 피츠버그는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2회 선제점을 빼앗기고 0-1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4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매커천의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1사 3루에서 로드리게스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터진 해리슨의 좌전안타로 추가 득점해 3-1로 달아났다. 8회 1사 3루에서 알바레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마르테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굳혔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