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일섭이 나이가 든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는 그리스 칼람바카에서 한식 파티를 즐기는 할배들과 짐꾼커플 이서진, 최지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일섭은 “나이 먹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따금씩 영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에 72살인 것이 느껴 진다. 이전에는 상상을 못했다”며 “시청자들이 나이를 알아서 아버지 역할도 안준다. 할배가 됐다”고 말했다.
신구는 “나도 그렇다. 건강하게 귀국하는 것이 가장 바라는 것”이라며 “술을 줄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꽃할배’ 백일섭, “아버지 역할도 안준다”… 나이 실감해
입력 2015-04-18 07:15